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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남, 경기 2003「빛과 소리전」
admin - 2003.12.18
조회 1615

빛과 소리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개척해온 작가 정순남교수(숭의여대 컴퓨터음악과)의 두 번째 전시가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오는 17일(수)부터 23일(화)까지 일주일간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재단 제2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경기 2003, 빛과 소리전」은 컴퓨터, 오르간, 음향기기를 이용, 그래픽과 동영상을 음악에 접목시킴으로써 빛과 소리에 공통된 톤(tone)을 표현하는 이색적인 전시이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음’의 데이터를 ‘색(色)’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일관되게 해온 정순남 교수는 ‘빛’과 ‘소리’를 테마로 컴퓨터 음악과 컴퓨터 그래픽을 접목시키는 작품을 발표해 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고도의 테크놀로지와 감상적인 휴머니즘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정순남 교수는 이번 전시를 “중앙에 집중되었던 예술 특히 뉴미디어 분야의 예술이 지역에서도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예술을 결합시킴으로써 총체적인 예술의 지평을 새롭게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볼 작품은 ‘빛과 소리 03 i winter’이다.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할 때마다 다양한 색채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한 세 종류의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는데, 각 음마다 고유의 색을 부여함으로써 12개의 기본색을 바탕으로 85개의 각각 다른 화면이 건반을 누를 때마다 나타나도록 했다.

모니터에 나타나는 고유의 색은 마테존의 정서론(論)과 스크리아빈의 작품 프로메테우스를 참고하여 각 음마다 나타나도록 한 것으로 오르간 연주자가 모차르트나 바흐의 곡을 연주할 때마다 곡에 따른 다양한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크리스마스의 창’은 목재 크리스마스트리에 다양한 모니터 화면을 부착하여 다양한 영상이 송출되도록 하였으며, 관람객이 작품에 가까이 갈 때마다 관람객 자신의 얼굴이 화면에 나타나도록 하여 관람객과 작품이 서로 소통하는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로 프린트된 캔버스 중앙에 모니터를 설치하여 어두운 통로 끝에서 만나게 되는 빛의 감격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는 ‘빛을 향하여’,원판 위에 설치되어 끊임없이 회전하는 모니터가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이 특징인 ‘시작과 끝이 없이 계속되는….. winter’ 등은 작가의 독특한 관심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매일 하루에 3번씩(11시, 오후 1시, 3시) 오르가니스트의 연주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타 관람과 관련된 사항은 031-231-7289번이나 016-347-2742번(정순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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