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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문화재연구원, 호평 구석기유적 현장설명회 개최
admin - 2004.05.04
조회 963

 

기전문화재연구원, 호평 구석기유적 현장설명회 개최


▶ 3차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구석기 유물 8천여 점 출토!!

▶ 국내 구석기유적 최초로 가공흔적이 있는 흑연덩이 출토!!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재연구원(원장: 장경호)은「남양주 호평 구석기유적 발굴조사」를 2002년부터 현재까지 3차에 걸친 발굴 끝에 8천여 점에 이르는 구석기유물(석기)을 다량 발굴하여 5월 6일(목) 현장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부에 위치한 호평동 구석기유적에서 발굴조사 한 결과 석기제작에 가장 흔하게 활용된 돌감은 유적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석영맥암이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흑요석을 비롯하여 응회암, 유문암, 혼펠스, 셰일, 쳐트, 역암, 옥수, 벽옥, 수정 등 다양한 종류의 돌감이 이용되었다.

호평구석기 유적의 연대는 여러 지점에 걸쳐 다양한 규모로 분포한 숯과 사질퇴적물 시료에 대한 연대측정 자료를 종합해 볼 때 기원전 20,000년을 전후로 해서 약 6천여 년에 걸쳐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석기는 격지와 돌날 그리고 좀돌날 제작과정에서 비롯된 산물과  부산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을 몸체로 활용하여 만든 밀개, 새기개, 뚜르개, 슴베찌르개, 긁개 등이 발굴되었다. 또한 석기제작자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의자돌 두 개가 수습된 점도 주목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2지역에서 출토된 자갈돌 형태의 흑연덩이가 우리나라 구석기유적에서 최초로 출토된 점이다. 이러한 흑연덩이는 유럽이나 아프리카 등지의 구석기유적에서 목탄 등과 함께 출토되어 동굴유적에서 볼 수 있는 벽화의 안료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북아시아에서는 발견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평유적에서 출토된 흑연덩이는 두 가장자리 측면을 갈아 사용한 부위를 뾰족하게 다듬은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이 유적이 한데(노천) 유적임을 감안해 볼 때 옷을 만들기 위해 가죽 등을 재단할 때 사용된 것으로 추측 된다.

호평동유적은 석영돌감의 집중적인 활용 및 흑요석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돌감사용, 돌날제작을 함께 한 좀돌날 제작의 활성화, 단순한 석기구성과 집중적인 밀개 제작 그리고 몸체 종류에 따른 밀개 제작 기법의 균일화 등의 특징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의 대표적인 유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유적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발굴조사가 실시된 3개 지역 중 석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된 1지역 2천여 평은 현장지도위원회의를 거쳐 현상보존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앞으로 3지역에 대한 보완조사와 조사가 미실시 된 4지역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031-258-5105(교201), 011-890-9796(연구실장 김성태)
         011-9979-0418(책임조사원 홍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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