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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창립10주년 기념 특별전 4
관리자 - 2007.06.25
조회 1016

<백남준 참여 tv>展 개최
(2007.7.3~8.25,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



경기문화재단(전종덕 대표이사 직무대리)에서는 창립1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백남준 참여 tv>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 창립일인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54일간 경기문화재단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돌아오는 7월 20일은 故백남준 탄생 75주기이기도 하다.

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백남준미술관 건립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전시되는 ”tv 정원”을 비롯한 백남준 작품 67점 및 비디오 아카이브 2,285점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 백남준미술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08년 2월 완공되어 중하반기 에 개관할 예정이다.

<백남준 참여 tv>전은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백남준 작업에 있어 상호작용성의 개념이 어떻게 예술 전략으로 사용되었으며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예술 창작 방식이 어떻게 새로운 사고의 틀을 제시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참여 tv>, <자석 tv>처럼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작품이 완성되는 상호작용적인 작품 제작 방식, tv나 비디오를 단방향적 매체가 아닌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한 창조적인 매체로 활용하기 위한 결과물인 <비디오 신시사이저>, 기술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던 , 인공위성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새로운 예술 구조 실험 등을 다룬 비디오 작업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관람객이 직접 원형 마그네틱을 이용하여 닉슨 대통령의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닉슨>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닉슨>은 원형 마그네틱 코일을 tv 화면에 가져가면 간섭현상으로 tv 영상이 변조되는 작품이다.

한편 비디오 작업으로는 <매체는 매체다>처럼 1969년 백남준을 포함한 6명의 작가들이 만든 영상작업을 처음으로 미국전역에 중개한 작업과 더불어 1970년 실시간으로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조작하여 tv에 중계한 4시간짜리 장편 <비디오 코뮌> 작업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백남준 참여 tv>전은 백남준이 tv와 비디오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던 1960-70년대 작업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 전시 개요

⼀ 전시명: 경기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백남준 참여tv – nam june paik : participation tv]
기 간 : 2007. 7. 3(화) ~ 8. 25(토)
전시 오프닝 : 2007. 7. 3(화) 오후 5시
장 소 :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
※월~토 오전10시~오후6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 문 의 : 경기문화재단 박물관미술관건립팀 (031-231-8506/ njpmuseum@gmail.com)

2. 백남준미술관 건립사업 개요


[첨부1 – 백남준 참여tv 전시구성]



전시의 첫 번째 부분은 <참여 tv>시리즈로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있었던 백남준 개인전에 출품했던 작품의 제목이자 관람객의 참여로 작품이 완성되는 일련의 작품들을 일컫는다. 백남준은 tv 수상기가 단순히 수동적인 수신 매체가 아니라 자석(자석 tv), 코일(닉슨), 청각 신호(오디오 tv) 등을 이용하여 영상을 조작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매체로 탈바꿈 시킨다. 이런 작업 방식은 존 케이지의 음악 실험들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백남준은 이를 심화시켜 시각 예술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심화시킨다.

1965년 이후 소니사의 ”포타팩” 출시로 인해 휴대용 비디오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초기에 tv 수상기 음극관을 조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일본인 기술자 슈야 아베와 함께 촬영된 이미지 자체를 조작하는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개발하게 된다. ”실시간 비디오 피아노”인 비디오 신시사이저는 그 누구라도 조작할 수 있도록 하여 모두가 ”적극적으로 시각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백남준은 믿었다. 이는 오늘날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ucc에 대한 전조를 알리는 백남준의 비전을 보여준다.

백남준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적용에 있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였는데, 슈야 아베와 제작한 <로봇 k-456>을 뉴욕 거리로 끌고나가 차에 치어 부서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후기산업사회의 산물인 로봇을 통해 인간이 기술에 의해 통제 당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익살스레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로봇은 1996년 새로 제작한 것으로 비디오를 통해 당시 퍼포먼스 장면을 볼 수 있다.



(퀴즈이벤트 힌트)두 번째 부분은 사람, 자연 기술 사이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업인 <tv 정원>, 등의 멀티 모니터 설치로 실제 자연과 텔레비전을 전시장으로 끌어들인 작업들이다. ”비디오는 과학기술이 생산해내는 예술형식이지만 그 지향점은 기술을 이용한 자연주의와 리얼리즘의 부활이었으며 예술의 우상화를 견제하는 영상 복제의 수단으로서 인간화된 기술 개발이었다”라는 백남준의 말처럼 그는 예술과 기술의 사용에 있어 탁월한 균형 감각을 지닌 작가이다.

마지막으로 비디오 영상 작업들은 크게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이용하여 영상을 조작한 4시간짜리 프로그램인 <비디오 코뮌>과 같은 tv 방송용 비디오 작업들과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로 제작한 비디오 등 동료 예술가들을 다룬 비디오 작업, 위성방송을 사용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백남준은 다양한 영역의 경계선상에서, 음악과 시각예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자 공학과 인문학 등 새로운 도구를 통해 혼합과 변형을 거치면서 현대 디지털 문화의 변화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준 뉴미디어 예술에 있어 선구적인 비전을 제시한 작가였다. 21세기에 있어 백남준 예술세계의 의미를 이번 전시를 통해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첨부2 – 백남준미술관 건립사업 개요]

<백남준미술관 건립사업 >
건립배경
백남준미술관 건립사업은 故백남준의 창작정신을 수용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1년부터 백남준과 경기도가 상호 협약을 맺고 추진되어 왔다. 경기도는 백남준미술관 건립사업을 경기도 산하단체인 경기문화재단에 위탁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컬렉션
백남준미술관은 ”tv 정원”, ”k-456” 등 고전적인 작품에서부터 ”삼원소”와 같은 최신의 레이져 작업 67점을 비롯하여 개인 유품을 다량 소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작가 자신이 40년간 작업해온 비디오테이프 2,285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카이브 연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건립목적
백남준미술관은 전시와 학술연구를 병행하여 작가 및 연구자 양성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예술창작의 거점을 제공하는 미술관의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국내외 미술계를 아우르는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개방과 소통 중심의 미술관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
전 세계 젊은 예술가들의 창조적 비전을 흡수하고 계발하여 창의적인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미래형 미술관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건축
건축 설계는 2003년 uia공인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백남준이 원하던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젊은 독일 건축가 크리스텐 쉐멜이 ”the matrix”로 당선되었다. 건축물은 유리 화사드로 된 그랜드 피아노 형태의 외관을 띄고 있으며 내부 공간은 전시실, 비디오 아카이브, 멀티퍼포즈 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남준미술관은 서울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5,600㎡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미술관은 2008년 준공될 예정이다.

건축개요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상갈동
⁚ 개관시기 : 2008년 중반기
⁚ 규 모 : 부지 33,058㎡(10,000여평), 건물 5,605㎡(1,644여평)
⁚ 주요시설 : 전시실, 비디오 아카이브, 멀티퍼포즈 홀 등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저작물 제4유형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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