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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물관, 포천 출신 문인 허전 선생 영정 기증 받아!
admin - 2008.04.14
조회 1176

▶ 허전(許傳) 선생, 조선 후기 문신으로 포천 출신
▶ 후생들이 세운 재실에 모셔있던 영정, 고향 찾아 도박물관에 기증


조선 후기 문신으로 포천 출생의 허전(許傳) 선생의 영정이 그의 고향인 경기도를 대표하는 박물관인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에 기증됐다.


경기도박물관에 따르면, 최근(2008년 4월 2일) 경남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에 있는 재실인 이택당(麗澤堂 : 이택당은 당호로 한자로는 ‘려’자이지만 문중에서는 ‘이’자로 읽음. 허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생들이 고종 28년〈1891년〉에 세운 재실. 매년 3월 3일 석채례 봉행) 물산영당(勿山影堂 : 물산영당은 재실내 영정을 모셔 놓은 건물의 당호임)의 당임(堂任)인 김상원 · 이병도씨가 허전(許傳) 선생의 영정을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했다는 했다는 것.


이택당 물산영당 당임인 김씨와 이씨는 경기도박물관을 찾아 “선생의 고향인 경기도에 영정을 모셔 많은 이들에게 기호(畿湖) 남인학자로서 유림의 종장(宗匠)을 지낸 선생의 큰 뜻과 공덕을 널리 알리고자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초상화는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허전(許傳) 선생이 와룡관(臥龍冠)을 쓰고, 심의(深衣)를 입고, 공수자세를 취하고 의자에 앉아있는 좌안 8분면의 전신좌상이다.


이 초상화의 특징은 허전 선생 앞에는 입식탁자가 놓여있고 탁자 위에는 서책이 놓여있어 그의 학자로서의 고귀한 인품을 상징하고 있다. 이러한 간결한 연출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엄숙하고도 경건한 느낌을 가중시킨다. 그리고 서탁을 인물 앞에 배치한 형식은 구도상으로도 큰 의미를 주는데 화면속 인물과 관상자 사이에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