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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경기미술연례전 : 현대조형도자전 <세라믹스 클라이맥스 CERAMICS-CLIMAX>
관리자 - 2009.04.22
조회 1178






▶ 경기도의 정치·사회·문화를 주제로 하는 ”경기미술연례전”의 세 번째 전시
▶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 전통인 도예의 현대적 전승 및 특화 양상 조명
▶ 점토를 매체로 창조된 현대 조형도자 작품 전시















전시개요
□ 전 시 명 : 2009경기미술연례전 : 현대조형도자전 <세라믹스 클라이맥스 ceramics-climax>
□ 주 최 : 경기도미술관
□ 기 간 : 2009. 4. 24 ~ 2009. 7. 5 (개막식 : 4. 23 (목) 17:00)
□ 장 소 : 경기도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 전시부문 : 현대 조형도예
□ 기 획 : 경기도미술관, 원경환 (작가, 홍익대학교 도예학과 교수)
□ 전시작가 : 백남준, 신상호, 원경환, 우관호, 김진경, 신이철 외 21명 (총 27명)
○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4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경기미술연례전의 세 번째 전시로 <현대조형도자전>을 개최한다.

○ 경기미술연례전은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경기도의 정치, 사회, 문화적 이슈를 추출하여 매년 새롭게 기획하는 전시이다. 2007년 <경기 1번국도>, 2008년 <언니가 돌아왔다>(경기여성미술전)에 이어 2009년에는 도자문화 중심지로서의 경기도에 주목하여 ”도자”로 표현된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 지금까지 도예라는 장르는 그 공예적 성격으로 인하여 현대 미술 분야에서 기획 전시로 구성되어 소개되는 일이 많지 않았다. 경기도미술관은 “2009 경기미술연례전” <세라믹스-클라이맥스>에서 기존의 공예적 성격을 가진 일반적 개념의 도자 작품이 아닌, 점토를 매체로 창조된 컨셉이 있는 현대적 조형 도자 작품에 초점을 두어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 전통인 도예가 현대로 전승, 특화된 측면을 조명한다.

○ 올해는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가 5회를 맞아 이천시에서 펼쳐지는 해이기도 하다.(2009. 4. 25 ~ 5.24 까지 개최됨.) <세라믹스-클라이맥스>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전시와 이번 전시를 비교하여 감상함으로써 현대 미술에서 도예 장르가 획득해 나가고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실험성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세라믹스-클라이맥스>전의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경기도미술관은 도예가 원경환을 초청기획자로 선정하여 전시를 기획하였다. 조형 도예의 대표작가, 중진작가, 신진작가 27인이 참가하여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은 도예의 재료가 되는 점토를 매체로 창조된 현대 조형도자의 독창성과 참신함을 담고 있다. 현대미술의 탈장르적 특성을 강조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현대 미술이 공예 및 디자인 분야 등 다양한 인접 분야와 조우하고 통섭하는 현장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 신상호는 흙이라는 재료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왔으며 그 가능성을 발견하여 작업의 범위를 넓히거나 변화시키는 일에 변함없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색채의 한계를 벗어난 그의 출품작들은 단순히 색깔의 다양함을 구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색의 표현에 있어서도 깊이의 다양함을 줄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우관호의 <먹음에 대하여>는 금전사지가 부착된 일반 식기와 인형의 머리와 팔다리를 섞어 배치되어있는 설치 작업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탐식에 관한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김진경의 도자기 드레스 들은 수백 개에서부터 수천 개의 도자기 조각들이 구리선에 꿰어져 규칙적으로 반복 배열되어 만들어진 옷이다. 작가는 도예의 근본적인 물성을 실험하면서도 도예의 기본 개념을 탈피한다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옷”이라는 요소를 주제로 채택하였다. 신이철의 은 열대 바다의 현란한 색과 형태에 매료를 느껴 시작된 작업으로, 작가는 자작나무 판 위에 자기 점토로 만든 열대의 바다, 산호, 물고기 등을 재해석하여 옮겨놓았다.

○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세계적 비디오 작가이자 탈장르의 선구자인 故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작품 <흙으로 미래를 빚다>가 출품되었다.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 토기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고인이 2001년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을 기념하여 경기도자박물관에 설치했던 역사적 작품으로, 백남준 비디오 테크니션 이정성의 기술제공과 조각가 이원석의 설치복원작업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으로 초대 이동되어 새롭게 관람객을 만난다. 실용성을 고려하여 점토 효과를 낸 frp로 형성된 토기형 외피에 50여개의 모니터들이 설치되어 백남준의 비디오 영상 작업들이 재생되어 보여진다.

○ 또한 미술관 1층에서는 본전시와 연계하여 세 가지의 동반 전시 및 행사가 마련된다. 전시 기간 동안 로비갤러리에서는 <터치 미>(touch me)가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사)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가 199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시각장애인 아트 프로그램 ”우리들의 눈”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흙으로 빚어낸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미술관 로비에서는 생활 도예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품들을 전시한 <컬렉터의 서재> 부대 전시가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39일간 운영된다. 1층 교육체험장에서는 현대 조형 도자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변신!!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www.gmoma.org)를 통해 사전 접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 4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되는 “2009 경기미술연례전 <현대조형도자전>“을 통해서 도자를 매체로 확장된 다양한 현대 미술의 면면이 드러나고 한국 현대 도예의 지평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첨부
1. 전시 서문 (원경환)
2. 전시 평문 (김영민)














작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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