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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를 맞아 경기도박물관에서 단오날 세시풍속을 체험하자.
admin - 2012.08.03
조회 1414
단오를 맞아 경기도박물관에서 단오날 세시풍속을 체험하자.

▶박물관에서 단오 세시풍속을 생생하게 즐기고 체험하여
▶세대를 넘어 전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배워가기를…


우리에게 단오(端午)는 어떠한 날로 기억되고 있을까? 사람들이 농사주기와 절기를 따져 세시풍속을 오랫동안 간직하여 온 까닭 중에는 늘 비슷하게 되풀이되어 자칫 지루해질지도 모르는 일상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 왔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연중 정기적으로 생활의 변화를 꾀하는 명절이나 특별한 날을 맞이하면서 조상을 위하고, 한 해 농사의 풍년 및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제 곧 단오가 다가온다. 시대의 변화는 풍속의 변화를 수반하기 마련인데, 그래서인지 지금에 이르러 우리들에게 단오날 풍속의 많은 것들은 점차로 아득한 추억 속으로 자리해 가고 있는 세상이다.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것을 넘어, 엄마 아빠 보다 더 오래된 세대가 경험한 단오날 풍속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오는 6월 24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엄마 아빠보다 더 오래된 세대가 기억하는 단오날 풍속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보는 행사를 실시한다. 음력 5월 5일의 단오날은 예전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였으며,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五節), 단양(端陽), 수릿날이라고도 한다. 일 년 중 태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지냈으며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여러 풍속과 행사가 행해졌다. 지역에 따라서는 단오제와 단오굿이 열리기도 하였다.

이날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창포 뿌리를 잘라 만든 비녀(단오장, 端午粧)를 꽂았다. 남자들은 창포로 동곳을 만들어 꽂기도 하였고 창포 뿌리를 허리춤에 차고 다니며 액을 물리치고자 하였다. 대표적인 놀이로는 부녀자들의 그네뛰기와 남자들의 씨름이 있다. 각 가정에서는 산에서 자라는 수리취라는 나물을 뜯어 절편을 빚어 먹었으며 쑥으로도 떡을 하였다.

농촌에서는 대추 열매가 많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를 하였는데 대추나무 가지를 치거나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는 것이다. 또 다가올 여름에 대비하여 단오선(端午扇)이라고 하는 부채를 서로 주고받기도 하였다. 이 풍속은 조선시대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나누어 주는 왕실의 풍습이 민간에게까지 퍼진 것이다.

이번 6월 24일의 단오를 맞아서도 예전의 이날에 어떠한 행사를 하였고, 이날을 전후한 때의 세시풍속으로 무엇이 있었는지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랜 세월 경기도의 풍속을 직접 몸으로 익혀온 경기문화가족협의회원들이 나서서 3시간 동안 관람객과 함께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소원을 담아 부채만들기를 하고, 나쁜 귀신과 질병을 쫓고자 하는 소원을 담아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한다. 또한 인절미 떡메치기, 화채만들기 등의 풍속을 재현 및 체험하고, 절구와 다듬이놀이, 줄다리기, 강강술래, 길놀이, 사물놀이와 같은 놀이를 한다. 이런 여러 놀이들은 예전에 경기도 지방을 중심으로 널리 행해졌던 것들이라 이런 기회가 아니면 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풍속은 한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박물관에서의 체험을 통해 우리들이 직접 생활하지 않았던 시대의 기분을 느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단오에는 엄마 아빠 세대보다 더 오래된 세대의 풍속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여 특별한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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