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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택-동영상
관리자 - 2013.04.16
조회 1552

[아름다운 선택]

(아이들 목소리)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남자 목소리) 2007년 ‘조국과 민족’ 대신 채택된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수억원의 돈이 주어진다면 감옥이라도 가겠다는 청소년이 넘쳐나고, 고위층의 자제가 군대에 가면 화제거리가 되는 현실에서 우리가 꿈꾸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과연 어떤 세상일까요?

(뉴스나레이션 남자) 근무시간에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상습도박을 해온 공직자 수백명이 적발됐습니다.

(뉴스나레이션 여자) 업무용으로 지급된 법인카드로 유흥업소에 가거나, 엉뚱한 곳에 업무 추진비를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나레이션 남자) 금융감독원 부국장국 인사가 10년 동안 명절 때 마다 떡값을 받으면서 국감원 내부정보를 부산저축은행에 흘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최재열 대학생 24) 국민들에게 사용해야 할 권한을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한 권력으로 이용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인터뷰 위은숙 주부 48 ) 화가 나죠. 저러라고 세금낸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원을식 회사원 51남) ‘윗물이 말아야 아랫물이 맑은데, 모범에 되야 할 윗분들이 저러니 참 암담하네요….

(인터뷰 김현정 교사 32) 아이들이 그런 뉴스를 보고 어떠한 꿈을 가지게 될는지 걱정스러워요

(허태균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고시를 패스하거나 뭐.. 공무원이 되거나 아니면 기업에 들어가거나 비리를 저지르겠다 나는 비리를 저지를 계획이 있다 라고 계획을 세우고 저지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작은 실수, 비리 또는 부정을 저지르게 되면 사람은 스스로 그것을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합리화하는 과정에서 되면은 더 큰 것도 합리화가 되고 나중에 가서는 무감각해지게 되는 겁니다.

(나레이션 남) 공사입찰에 대한 감사를 하던 중 1점차로 탈락한 업체의 점수평가에 부당함을 발견하였습니다. 여려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평가담당자가 고향 후배였고, 선정된 업체의 대표 역시 고향 선배임을 알게 되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무도 정의를 정의 내릴 수 없다지만, 무엇이 정의가 아닌지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정한 일에 쉽게 눈을 감아 버립니다. 2010년 9월 외교통상부 장관이 자신의 딸을 특채한 것이 밝혀져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특채자 16명 가운데 10명이 편법 특채자였다는 것이 추가로 들어나면서 국민들은 박탈감에 분노하였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우리는 전 대통령의 친인척이 청탁과 금품수수의 휘말려 구속되는 장면을 마치 퇴임행사처럼 반복해서 봐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정성진 全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 그들의 가치는 입신양명이나 가족, 형제에 대한 배려가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를 위해서는 그런 사적인 이익을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하지요. 그렇지않다면은 결국 국민들이나 역사로부터 비판을 받게 될 수 밖에 없고, 또 그것이 바로 부패문제로 직결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레이션 남)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퇴직한 고위공작자 중 34%가 퇴직전 업무와 업무연관성이 밀접한 영리사기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우리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야 할, 공직사회의 귀감이 더해야할, 그들의 선택을 국민들은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도덕과 정의의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는 공직자의 안일한 기준을 뛰어 넘었습니다. 그동안 방관자적인 피해의식과 패배주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이 공정한 경쟁과 룰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로마가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대영제국이 영연방을 거느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noblesse oblige”의 확산에 있었습니다. 미국의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 36년간 왕복 400km를 기차를 타고 출퇴근 하였으며, 영국의 해리왕자는 특별대우를 거부하고 아프칸 전쟁의 최전방에 참전했습니다. 또한 부시대통령이 상속세를 폐지하려 했을 때 가장 반대한 사람은 바로 빌 게이츠와 워런버핏이었습니다. 퇴임한 대법관 중 최초로 변호사 개업을 마다하고 모교에서 후학양성의 남은여생을 보내고 있는 조무제 전대법관….. 공직시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해 ‘선진사회만들기연대’를 결성한 조휘갑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그리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선배공직자들…..이분들의 선택이 존경받는 이유는 국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정직과 청렴으로 보답했기 때문입니다. 공직자는 국민들에게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그 선택에는 반드시 숭고한 책임이 뒷따라야합니다. 그리고 공직자의 가장 큰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공직자 스스로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당신에게 정의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공직자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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