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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광명지역 프로그램 안내
admin - 2003.05.31
조회 4187

5월 31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공연과 워크숍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그램, 동화가 있는 음악놀이터(광명)와 공연과 연극놀이 ‘어디만큼 왔니’(안산)가 진행됩니다.

<동화가 있는 음악놀이터>

■ 일 시 : 2003년 5월 31일 오후 4시 ■ 장 소 : 광명시 평생학습원 ■ 진 행 : 신동일, 변유정              악기 및 연주자 – 피아노 한봉예, 노래 김진희, 나레이션 변유정, 타악 연제호   ■ 내 용 : 1. 즐거운 세상 – 음반 : 즐거운세상의 곡의 연주를 슬라이드와 함께 감상한다. – 곡목 : 기차여행, 냇가에서, 즐거운세상, 엄마품에서, 학급문고

2. 민요 배우기 (장구, 노래) – 오늘 배울 민요를 소개한다 : 노랫말, 유래, 특징 등 – 연주자가 먼저 노래를 한번 들려준다. – 한 소절씩 따라서 부르며 익힌다. – 다함께 불러보고 파트를 나누어 역할을 바꿔가며 불러본다. (연주자/관객, 어른/아이)

3. 도대체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피아노, 노래, 나레이션) – 공연관람 4. 이상한 밤 노래를 배우기 (피아노, 타악, 노래) – 이상한 밤 노래소개(노랫말 등) – 연주자가 먼저 노래를 한번 들려준다. (타악기 함께 연주) – 타악기를 소개하고 소리를 들어본다. – 타악장단을 구음과 손장단, 무릎치기, 춤추기 등으로 배워본다. – 연주자가 노래를 부르고 배운 장단을 관객이 연주해본다. – 노래를 한소절씩 간단히 익혀 역할을 바꿔 연주해본다. – 다함께 불러보고 파트를 나누어 역할을 바꿔가며 불러본다. (연주자/관객, 어른/아이)  

<공연과 연극놀이 '어디만큼 왔니'> ■ 날 짜 : 2003년 5월 31일 오전 11시, 오후 3시 ■ 장 소 : 안산 민방위 교육장 ■ 진 행 : 연극놀이패 북새통 ■ 내 용 : ▶ 누리와 나리 자매의 이야기 누리(초등5), 나리(초등3) 자매에게 굳게 닫힌 문은 불안과 두려움의 상징입니다. 문틈으로는 부모의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부부의 갈등과 서로에 대한 증오는 자매를 움츠러들게 합니다. 문 너머에는 두려움과 공포 , 그리고 부정하고 싶은 현실의 모습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 소리를 듣지 않으려 일부러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발을 쾅쾅 굴리기도 하지만 그 소리에서 도망칠 수는 없습니다. 환상도 동화도 현실을 뒤바꿔놓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부모는 이혼을 하려합니다. 아이들은 필사적으로 부모를 화해시키려 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제 자매가 할 수 있는 건 고통스럽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이혼을 말하려는 상황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회상합니다. 바닷가에서 온 가족이 즐거웠던 그 추억 속으로 들어가 고통스런 현실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모든 건 변해가고 변하는 것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것은 시간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잔인한 인생의 교훈입니다. 언니인 누리는 어렴풋하게나마 그것을 배우게 됩니다.

▶ 놀이와 상상력 연극은 놀이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아이들은 소꼽장난을 하고, 인형 놀이를 하며 그 속에서 현실과는 또 다른 세계를 체험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현실과 놀이 속 세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듭니다. 이 연극은 연극적 재미와 상상력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어린이 관객과의 원할한 소통을 위하여, 또한 누리와 나리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하여 ‘놀이’에 주목했습니다. 누리와 나리는 엄마, 아빠의 흉내를 내기도 하고, 식탁 밑에서 숟가락, 젓가락으로 미사일 발사 놀이를 합니다. 그러한 놀이는 아이들이 부모의 갈등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보여줍니다. 또 아이들은 얼음땡 놀이, 짝짓기 놀이 등으로 부모를 화해시키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안타가운 몸짓은 이러한 놀이를 통해 표출됩니다. 그 외 ‘어디 만큼 왔니’, ‘두껍아 두껍아~’ 등을 통해 우리는 이 연극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 “어디만큼 왔니”- 한 걸음을 내딛는 힘! 이 연극은 어설픈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굴러떨어지는 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올리는 시지프스처럼 어쩌면 우리 삶의 위대함은 고통을 있는 그대로 응시하고, 그 속에서 한 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힘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살아내야만 합니다. 누리와 나리도 결국 힘겹지만 천천히, 그리고 의연하게 새로운 삶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거기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지만, 또 다른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숨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저희 연극에서 이야기하는 희망일지도 모릅니다. 이 연극은 이혼을 앞둔 한 가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 이혼 자체를 문제 삼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겪는 삶의 고통과 불안, 두려움을 누리와 나리 자매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살아내야 한다는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삶에는 빛과 어둠 양면이 있습니다. 이 연극은 기존의 아동극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던 어둠을 이야기합니다. 그렇지만 이 어둠을 통해 오히려 삶의 빛을 역설합니다. 어둠이 없으면 빛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 연극은 조금 더 성숙한 시선으로 아이들과 삶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능동성과 주체성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무한한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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