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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형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최종 결과 공고
관리자 - 2004.06.30
조회 8646


경기문화재단 2004 문화예술진흥사업 “새로운 유형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의 선정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 최종 결과  

사업명

사업명

선정단체

지원금액 (천원)

공공미술지원 프로젝트 (총 3건)

독립큐레이터 공공미술기획지원

2004 안양천 프로젝트 flow

안양천프로젝트 운영위원회

20,000

역사성, 지역성을 담보한 벽화 그리기 지원

나의 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산책길

공공미술 프리즘

14,000

목리 창작마을 조성을 위한 벽화제작

목리창작촌 벽화팀

15,000

다큐멘터리(영상,사진) 기획제작 지원 (총2건)

이호철 문학,선유동에서 미국으로

tcm21

7,000

5일장의 난장’젊은 보부상의 보따리’

문화마을 들소리

8,000

예술인 세계문화체험 프로젝트 지원 (총3건)

러시아 사할린 한인 동포사회와 한민족 문화탐방

민예총 안산지부

15,000

예술의 새로운 길 모색을 위한 백두대간-히말라야 프로젝트

슈룹

15,000

꾸리찌바 생태문화 도시탐방

최영숙

10,000

□ 심사위원  

재단

외부

양원모

문예진흥팀장

박찬국

여주 밀머리학교 대표재단 자문위원

김종길

미디어팀 전문위원

김남일

소설가재단 자문위원


□ 알림사항 – 모든 사업자는 지원 결정된 금액에 따른 사업계획을 첨부한 교부신청서(홈페이지 다운로드)를 사업 실시 1개월 전까지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본 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양식에 따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사업 정산은 사업 완료 1개월 이내에 사업 정산서(홈페이지 다운로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부서 : 경기문화재단 기획협력팀 – 전화 : 031-231-7242(모니터링)  / 231-7245(사업비 교부 및 정산)

□ 심사총평 문화예술의 영토는 늘 새롭게 확장되어야 한다. 고여 있을 때, 기존의 영토에 만족하여 안주할 때, 문화예술의 미래는 없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경기문화재단은 일상적인 지원 부문 이외에 새로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문화예술인으로서 무척 다행스럽고 또한 뿌듯한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지원은 문화예술의 향수자인 동시에 잠재적 창조자 혹은 공동 창작자인 일반 시민들에게도 적지않은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심사를 마치면서 보람 이상으로 무엇인가 아쉬움도 느꼈다는 점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응모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사업이니 만큼 낯선 것은 당연하겠지만, 심사위원들이 비명을 지를 만큼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많은 수의 응모가 이루어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새로운 사업을 시행하면 초기에는 늘 그렇다는 재단 관계자의 말을 믿으면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그게 또 경기 문화예술인들이 진정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탓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아주 지워버리지는 못한다. 두루 분발하시기를 부탁드린다.

둘째, 응모작의 질적 수준이 아주 흡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지역에서 나름대로 꾸준히, 또 의욕을 갖고 활동하는 이들의 몇몇 응모 계획은 선뜻 눈길을 잡아끌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대했던 것보다 참신한 발상을 펼쳐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말씀드려야겠다. 앞으로는 치밀한 구도 아래 예술적 상상력을 자유롭고 활달하게 발휘한 응모작들을 좀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셋째, 취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성실하게 지원 신청을 하는 자세가 부족한 응모자들도 꽤 많았다. 이 때문에 기본적인 자격을 상실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지원 신청서의 필수 항목조차 제대로 채우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당연히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 좋은 구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런 점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줄어들기를 바란다.

전체적으로 살필 때, 공공미술 부문에서는 일정한 정도의 수준을 유지한 반면, 다큐멘타리 부문과 예술인 세계문화 체험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아직 개선과 분발의 여지가 많았다는 점을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번 심사 결과에 평균 이상의 점수를 주고자 한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경기도의 몇몇 선진적인 문화예술인들의 충만한 의욕을 능히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면, 그것보다 보람있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힘찬 활동을 기대한다.

이번에는 1차 서류 심사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병행한 뒤 최종 결정을 내렸다. 그 과정은 지원의 투명성을 밝히는 기회기도 하겠지만, 동시에 다른 응모자들의 발상법과 준비정도를 공유할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을 것이다. 나아가 경기도에 함께 거주하는 문화예술인으로서 동지적 유대감도 지니게 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

경기도의 문화예술인들이 조그만 더 애쓰면, 다른 시도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경기문화재단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이 지원 사업이 뜻한 바의 성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끝으로 이번 심사에서 아깝게 탈락한 이들에게도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2004. 6. 30  심사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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