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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에이블아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관람 후기
- 2012.12.05
조회 2602

 스마트 기자단 소속 김진아

 

  지난 2012년 12월 1일 토요일에 경기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제2회 에이블 아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에이블아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예술을 통해 화합하자는 아름다운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가요에 익숙해진 저는 클래식이 어렵다는 생각때문에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많이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취지는 좋지만 '과연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을 에이블 아트 센터에 도착하기 전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수원역에서 9번 버스를 타고 강남아파트에서 하차해서 갔습니다.

차가 좀 밀려서 살짝 늦는 바람에 2층에서 관람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첫 곡이 진행되고 있을 때였습니다.

 

 

 

 

 순서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공연이라고 어렵다기 보다는 우리가 평소에도 들어본 곡들 위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편안하게 즐기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어공주 OST, 크리스마스 캐럴,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아이들의 순수함을 닮은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들이 많이 연주되었습니다.

 사실 관람분위기는 굉장히 산만했습니다. ㅎㅎ

2층이라 그런지 정말 어린 아이들이 많았고 가만히 있는 것을 어려워 하는 분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악과 아이들의 순수함이 잘 어울려서 오히려 아이들과 눈도 마주치고 웃으며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

 

 

 

 

 

  연주를 들으며 누가 장애인이고 누가 비장애인인지 잘 알 수 없었습니다.

맨 앞에서 연주하시는 지휘자/음악감독 김종훈씨도 그 분이 말씀하지 않았다면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을 것입니다.

그 분 말씀하시고 나서야 그 분 앞에는 악보대가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연주 후에는 2년동안 수고하신 지휘자/음악감독 김종훈씨와 그 아내분이 지휘자와 부지휘자를 사임하셔서 감사패 증정식을

행했습니다. 아내 분이 눈물을 보이셨는데, 얼마나 오케스트라에 진심을 다 하셨는지 느껴졌습니다.

새로 오신 지휘자분과 부지휘자분이 앞으로 에이블 뮤직 그룹으로 다시 시작하는 오케스트라를 잘 이끌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오케스트라를 보며 누가 장애인인지 비장애인인지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그 만큼 그 분들이 노력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장애가 있기 때문에 못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못하고 고립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그들이 사회에서 다양한 직업과 취미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3년 1월 3일 목요일 오후8시 에이블아트센터에서 케냐지라니아트스쿨 건립을 위한 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지라니 합창단도 공연을 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공연을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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