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캠프 그리브스, 문화로 재생되는 희망의 공간전시 열려
노은한 - 2016.09.28
조회 865

– 캠프 그리브스의 역사와 DMZ 지역의 생태를 지키고 평화를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하는 공간 전시
 

캠프 그리브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시 <평화의 축: 단절에서 소통으로 (Axis of Peace: Disconnect to Connect)>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캠프 그리브스’는 주한미군이 6.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약 50여 년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공여지로 방치됐던 시설을 경기도가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 시설로 개조, 지난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유스호스텔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캠프 그리브스에 문화재생사업이 시작됨을 알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문화 발신지로 거듭나는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시는 캠프 외곽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시작으로, 전시관으로 사용될 탄약고와 탄약고 주변 외부 공간에서 열린다.
 
전시장으로 가는 길과 야외 공간에 설치된 정열 작가의 <장소, 남겨진 것들>은 캠프 그리브스 전시 공간의 숲과 기존 구조물을 아우르며 선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관객참여형 설치는 관객의 손짓이 모여 완성되는 작품으로, 평화를 향한 시발점에 관객이 스스로 서게 한다.
 
전시관으로 사용된 탄약고 두 개 동 중 하나에는 단절과 분열을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김기라 작가와 김형규 작가의 영상 협업 작업 및 공존과 소통을 강조하는 김기라 작가의 단독 작업을 전시한다. 또 다른 동에는 권순관 작가의 사진, 오브제 작품과 사운드 작업이 있다. 작가는 전쟁의 상흔을 드러냄으로써 치유를 말하고자 한다.
 
탄약고 뒤편 야외광장에는 양만기 작가의 <언어적 기념비 – 식물적 사유에 대하여>가 설치된다. 평화의 축을 상징하며 곧게 뻗은 미디어 조각은 LED 패널을 따라 ‘믿음’의 메시지를 땅에서 하늘로 쏘아 올린다.
 
경기도는 미군기지 원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캠프 그리브스의 역사와 DMZ 인접 지역의 생태를 지키고 평화를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문화재생사업을 시작하였다. 캠프 그리브스와 DMZ가 품고 있는 이야기와 이번 전시 관련 영상도 제작되어 내년 상반기에 있을 2차 전시에 보여질 예정이다.
 
전시 오픈일인 9월 22일에는 캠프 그리브스 내에서 DMZ국제다큐영화제도 개막식을 열었다. <평화의 축: 단절에서 소통으로> 전시의 공식 개막식은 9월 27일에 진행되며, 10월에는 참여 작가 전원의 아티스트 토크가 있다. 8일(오후3시) 김기라, 김형규, 권순관, 15일(오후 3시) 양만기, 정열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DMZ 캠프 그리브스라는 특수한 공간에서의 전시 설치 및 작품관련 정보를 전해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가 민간통제선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사전예약을 통한 방문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캠프 그리브스 홈페이지(http://dmzcamp131.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개요
전 시 명 평화의 축: 단절에서 소통으로
Axis of peace: Disconnect to Connect
전시 기간 2016년 9월 22일 (목) – 10월 31일 (월)
개 막 식 2016년 9월 27일 (화) 오후 3시
전시 장소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적십자로 137
참여 작가 양만기, 김기라, 김형규, 권순관, 정열
주 최 경기도
주 관 경기관광공사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관람 안내 및 예약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료 : 무료 (*신분증 필수 지참)
관람 예약 : 사전예약 필수
www.dmzcamp131.or.kr 이용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 진행 일시
10월 8일 오후 3시 : 김기라, 김형규, 권순관
10월 15일 오후 3시 : 양만기, 정열
• 진행 장소
파주 캠프 그리브스의 유스호스텔 1층 세미나실
• 신청 안내
이메일접수: heeyun@gto.or.kr
[아티스트 토크 신청]이라는 제목으로 토크 진행 4일 전까지 아래의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성명, 생년월일, 성별, 주민등록상 주소, 연락처, 신청하는 아티스트 토크 날짜
※ 사전 신청자에 한해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오실 수 있습니다. (당일 신분증 필수 지참)
※ 당일 1시 합정역 (2번 출구) 출발 / 17시 ~ 18시 임진강역, 합정역 도착

 

전시 소개
 
한국전쟁 이후 51년간 미군이 주둔하고 2007년 한국정부에 반환된 미군부대 유휴지였던 캠프 그리브스에 문화재생사업이 시작된다. 문화재생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전시회 <평화의 축: 단절에서 소통으로 Axis of Peace: Disconnect to Connect>가 열린다. 이를 통해 단절되고 경색된 DMZ 지역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가 소통으로 가까워지는 매개체가 되어 남북의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 전시는 공간에서 연상되는 전쟁이나 남북분단이라는 정치적 이미지 이전에 평화를 염원했던 인간의 의지가 있었음을 기억하게 한다. 죽음은 내세를 암시하고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전제하는 것처럼, 분단은 통일을 목적지로 하는 여정이다. 참여작가 5인의 시선은 이 대립적 개념이 서로 맞닿아 있는 지점을 향해 있다. 전쟁 이후에 찾아온 평화는 평화로운 상태라기보다,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한 상태라고 톨스토이는 그의 소설 ‘전쟁과 평화’에서 말했다. 캠프 그리브스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하여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장소로 새로운 역사성과 장소성을 갖게 될 것이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저작물 제4유형에 해당됩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에 해당하는 콘텐츠입니다.
댓글 [0]
댓글달기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이전 다음 자유게시판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