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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축제 지원 최종 선정 결과 공고
관리자 - 2008.03.31
조회 9078

경기문화재단 공고 제2008 – 38호



”작은축제 지원사업”에 총 109건의 사업이 신청되었으며, 서류심의 및 인터뷰 심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습니다.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선정단체 : 총 25건

사 업 명

단 체 명

대표자

지원액
(천원)

애니골 통기타 축제 ”아빠의 추억여행”

고양 클래식기타 합주단

김성균

2,000

제 1회 불미지 서낭제

불미지 대동회

유한균

2,500

함께 어우러지는 열음내 단오마당 “단오야 놀자”

과천공동육아협동조합

이미나

3,000

나눔의 집 지신밟기

광주청년회

신천호

2,500

제3회 어린이들과 함께 지신 밟는 불당골
정월대보름한마당

가족놀이마당 산도깨비

권재형

3,000

함께 하는 이웃 프로젝트1- 모담산 큰 마을 축제

(사)한국연극협회 김포시지부

노영화

2,500

제2회 지행민속체험 백중상머슴 놀이 한마당

지행 향우 동지회

박현희

3,500

금광동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동화축제

성남여성회

박미향

3,500

제6회 성남시민 하나되는
2009 숯내 정월대보름 한마당

성남풍물단체연합

임인출

4,000

금빛 마을 미디어 축제

성남미디어 공동체 늘봄

이상훈

5,000

권선동 전래놀이 한마당 “얘들아 전래놀이 하자”

수원여성회

류명화

4,000

2008 제5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수원 단오 한마당

(창포내음 향긋, 치맛자락 날릴새라!)

수원공동육아협동조합
달팽이어린이집

한대규

4,000

팔곡당산 산신제

팔곡당신제위원회

이한진

3,000

안산 열린교실과 함께 하는 본오동 영화제 1주년
기념 한바탕 – 영화 보러 와서 신나게 놀고 가세

문화공간 사람과 사람

강광철

3,000

제8회 엄마아빠랑 함께하는 옛 아이들 놀이 판판판!

안산 공동육아 협동조합
영차 어린이집 외 6개 단체

김순애

3,000

엄마, 아빠 어렸을적엔 – 틈새문화 찾아서

(사)야호어린이문화예술센터

박창수

4,000

세월마을 학교 축제

세월마을 축제 준비위원회

심재준

5,000

예술의 바깥마당 – 그냥놀자 2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지부

서종훈

4,000

농사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금당리 단오잔치 한마당

여주,이천 한살림
금당리 생산자 공동체

이경식

3,500

대보름 달맞이 놀이 ”청산면 궁평리”

놀패 마당에 멍석깔고

우종필

4,000

걸어서 10분 작은도서관 마을 축제 “인형극”

용인시 작은도서관 협의회

박영순

2,500

산, 사람, 마을이 있는 ”대지산 보듬기 축제”

용인환경정의

차명제

4,000

함께하는 세상 “보드기 사랑”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

서재호

4,000

정월 대보름 당전골 대동제

금당2리 대동회

김재기

4,000

2008 평택 들녘 축제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이은우

4,500


심의총평
⼦ 박흥주 (굿연구소소장)
『소규모 지역문화축제 지원』으로 시작된 지 3년 만에『작은축제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바꾼 올해 신청단체는 109개였다. 그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7개 사업이 면접심사를 통해 25개 사업이 최종 확정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지원사업들은 양적으로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그 관심도와 내용에 있어 진일보한 면을 전반적으로 보여주었다.

우선 이 지원사업의 명칭이 ”소규모”에서 ”작은”으로 바뀐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이 사업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한 좀 더 분명한 모색으로 보여진다. 단순히 작다는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작은 규모가 담아낼 수 있는 가능성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시켜보겠다는 의지표명일 것이다. 즉, 지역에 기반을 둔 소모임이나 문화동아리들이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이나 사업과 상보적으로 교감하는 축제 건설에 있을 것이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관련을 맺는 관계들이 직접 힘을 모아 만들어 나가며, 사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특성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런 기대에 비춰 볼 때, 작은 축제는 프로그램의 질적인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그 축제를 주체적으로 만들어내고 분명한 자신들의 이야기와 뜻을 문화(축제)적으로 담아내며 지속적으로 관리해낼 능력이 있는 공동체나 네트웍의 실체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응모한 단위사업들은 프로그램의 질적인 면에서는 많이 미흡하지만 나름대로 분명한 내용과 관계망을 갖춘 공동체가 기반이 되어 그 공동체의 사업을 주제와 소재로 한 작은 축제들이 막 태동하였음을 분명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 농산물 직거래사업에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그리고 생산지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 나가는 잔치라든지(여주·이천 한 살림 금당리 생산자 공동체), ”걸어서 10분 작은도서관”들이 모인 협의회가 만들어 가는 마을축제(용인시 작은도서관 협의회)는 막 태동을 시작하였다.

공동육아협동조합들이 중심이 되어 전래놀이·동화 등을 매개로 한 아이들 중심의 잔치가 세시풍속과 결합하여 자연스럽게 정착해 가는 모습, 난립해 있는 지역의 장애인단체들을 전국 최초로 결합시켜냈다는 자부심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매개고리로서 축제를 정착시켜나가는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작년 이 지원사업의 취지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지원단체가 태반이었던 데에 비해서는 성큼 나아간 모습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질적인 수준은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따라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평가와 조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심사에 임한 심사위원 3인은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25개 사업 중 개별적으로 3~4개 사업, 그리고 공동(재단 담당 전문위원 포함)으로는 수 개의 사업을 선택하여 직접 참관하기로 결정하였다. 컨설팅에 초점을 맞춘 평가(17~20여개)를 하고 난 다음에 보고서를 냄으로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 김태균 (문화기획자 및 국악평론가)

문화는 사람과 함께 더불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한다. 그래서 작은 축제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우리들의 축제가 아닌가 한다. 2008 경기문화재단 작은축제 심사와 관련하여 백 여 개가 넘는 지원 신청을 보며 진정한 삶의 축제는 삶을 자발적으로 향상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일 때 더불어 풍요롭고 복된 축제판을 만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심사와 관련하여
1) 어느 공모에 비해 상대적 공모내용의 질이 긍정적이었고
2) 작은 축제를 통해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조짐을 보았다.
3) 우선 거대 예술조직들의 독식판에서, 문화예술이란 폭을 넘어 “작은도서관운동”이나 “공동육아” “동화” “미디어” “전통적인 마을굿의 복원” “전래놀이의 개발” “틈새문화”와 같은 예에서 보듯
4) 문화행위 주체의 변화와 그리고 문화매체의 다양화, 다시 원래적인 삶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였다.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며 지역단위의 삶과 사람의 삶 그리고 역사적 전통으로부터 회복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때때로 감동적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꼭 이것이다” 마음에 꽉 차는 어떤 전형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또한 일방성의 강요일 수 있다. 오늘의 현장으로부터 과거든 미래든 삶을 본령에 놓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잔치를 꼭 우리민족의 전통사회의 전형으로 짜맞출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

그러나 전통은 거울이다. 우리를 우리에게 하는 우리를 반성하게 하는 역사성처럼.

이번 심사와 관련하여
1) 이제 말잔치가 아닌, 공모를 통해 단체수익을 창출하는 기금사기관행은 더욱더 구체적으로 배격되어야 하고,
2) 지역단위 마을단위의 토론과 합의를 이루는 한편, 더욱더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은 축제가 활성화되길 바라고,
3) 더불어 우리 민족문화와 전래의 문화교육, 우리민족이 오랜 기간 합의해온 전통축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삶의 축제, 작은 축제가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란다.

⼦ 류문수(축제연구자 및 시민자치문화센터 활동가)
”작은축제” 공모지원사업은 공동체성의 공유가 가능한 기초 지역단위를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만들어지거나 시행되고 있는 ”소박한” 축제가 성장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축제를 통한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활성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인 이번 공모지원 신청은 총 109건(1차 서류심사 대상)이었다. 이는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작은축제” 지원사업에 대한 각 지역단체(동아리) 등의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본 지원사업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연구와 모색이 필요한 때임을 예고하는 ”징후”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올해 신청한 1차 서류심사 대상 109개 사업의 면면을 보면, 몇 개 사업을 제외하고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참신한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그 참신함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기획과 내용(프로그램)의 질적 완성도와 구체성을 겸비한 경우는 드물었다. 하지만 향후 꽃을 피울 ”씨앗 혹은 새싹”을 지원하고자 하는 작은축제 지원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축제로서의 완성도 보다는 향후 가능성(자생력, 공동체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 따라서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거나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어우러짐이 없는 ”보여주기식 행사”,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축제나 예산지원의 절실함이 덜 묻어나는 곳을 제외하고는 재원의 범위내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업을 지원하고자 했으며, 적정선에서 지역별 안배도 고려했다. 다만, 재원의 한계로 더 많은 사업을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끝으로 작은축제 공모사업 심사를 하면서 느낀 점 몇 가지를 제언 형식으로 제시하면서 심사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예산 지원에 머무르는 지금의 공모지원사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개입해 들어갈 수 있는 방식(모니터링, 컨설팅 시스템 마련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으며, 작은축제 공모사업의 방향과 취지에 대한 홍보(사전 설명회, 사후 평가회 등)를 통해 내실 있는 작은축제의 지원신청을 유도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률적인 예산지원 방식보다는 사례별로 인력이나 프로그램 지원 등을 병행하거나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알림사항
 □ 지원 결정된 사업자는 재단 소정의 교부신청서(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에 따라 작성하여 사업
     실시 1개월 전까지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황우자)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교부신청서 겉봉에 지원사업명을 명기해 주십시오.
 □ 사업정산은 사업완료 후 1개월 이내에 정산서(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
     니다. 정산서 미제출시 다음연도 사업을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 문의 : 문예지원팀 031)231-7237, 담당 황우자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저작물 제4유형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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