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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춤전 2017 – 최현선생 15주기 추모공연
전홍기 - 2017.06.16
조회 432
최현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이 시대 마지막 낭만을 꿈꾸다.
2017년 7월 8일은 73세를 일기로 춤의 날개를 접은 한국무용가 석하 최현(본명/최윤찬)선생 타계 1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이에 ‘崔賢우리춤院’은 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자리로 우리 춤의 진정한 스승, 故최현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헌정 무대를 올립니다.
6월 28~30일 3일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2가지 주제로 펼쳐집니다. 6월 28~29일 양일간 펼쳐지는 <시서화로 만나는 최현>은 선생의 소품들을 선보이는 무대로 다양한 영상과 무대기법을 통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30일 <춤으로 보는 풍류>는 신명나는 우리 춤으로 구성,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군무로 故최현선생의 춤맥을 이어가는 젊은 무용수들의 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허행초, 바람결에 몸을 실어 하늘로 비상하다!
최현 선생은 1929년 12월 9일 부산 영선동에서 출생, 청소년 시기에 故김해랑 선생의 문하를 통해 춤에 입문하셨으며, 1950년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하여 당대의 무용가 중에서는 가장 예술적, 교육자적 소양을 지닌 무용가로 평가받는 가운데 30년 이상을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예대 무용과장 그리고 국립무용단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한국 무용계의 지도급 안무가 및 교육자들을 길러내기도 하셨습니다.
무용극, 창극, 뮤지컬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안무하셨던 선생의 작품 중 특히 국립무용단의 객원안무로 선보인 <군자무>는 초연 당시 손병우, 이문옥, 양성옥, 이미미, 최정임 등 직업 무용단 무용수들의 개성을 한껏 살린 안무로 그 해 무용월간지 ‘몸’이 선정한 제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숱한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세인들에게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는 대표작으로는 1976년 교통사고의 후유증에서 벗어나 ‘비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냈던 <비상>과 1994년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첫 선을 보였던 <허행초><남색끝동> 그리고 생전에 마지막 안무작인 <비파연>등이 있습니다.
<비상>이 최현 창작 춤의 일대 전환점을 이루며, 중견무용가 윤성주, 정은혜, 김호동 등을 통해 최현 춤의 씨앗이 그 뿌리를 내리고 줄기로 무성한 푸른 잎으로 돋아나고 있다면, <허행초>는 인생을 돌아보는 한 노인의 서정을 절묘하게 표현하며, 움직이지 않는 몸짓에서 묻어 나오던 ‘절제의 미학’을 통해 최현 춤의 또 다른 철학과 예술성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달 있는 제사> <남천> <신명> <고풍> <연정> <신이여> <미얄할미><연가> 등 고인의 대표작들은 한국 춤의 멋과 맛을 제대로 살려낸 우리 한국 춤의 백미로 손꼽히는 수작들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최현우리춤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펼쳐 보이다!
‘崔賢우리춤院’은 생전 최현선생께서 직접 만드신 단체로, 우리 춤을 보존하기에만 급급하기보다 그 맥을 잇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계승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선생의 춤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와 변화하는 사회적 가치에 따라 융합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선생의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현춤전 2017>은 일평생 아름다운 삶을 표방하셨던 선생님의 작가주의를 새삼 인지하며 가슴 속에 묻어둔 아쉬움과 그리움을 무대 위에 올려 故최현 선생께서 ‘崔賢우리춤院’을 만드신 목적과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崔賢우리춤院’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 무대에 펼치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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